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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채권 투자 방법 파악하기(뜻, 종류, 주식 채권 차이, 투자 방법)

by 돈버는주부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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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권 뜻 

 

채권은 정부, 공기업, 공공단체, 금융기관, 주식회사 등이 정책이나 사업에 필요한 자산을 조달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일정 기간 돈을 빌리고 사용 후 돌려주겠다는 뜻으로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다. 

 

채권은 유가증권이고 상환기한이 정해져 있는 기한부 증권이다. 일반 대출과는 다르게 돈을 빌리는 주체가 신용도가 높은 국가나 기업이다. 쉽게 말해 일반인이 국가나 기업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고 빚 문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채권은 신용도가 좋은 국가나 기업에서 발행하기에 안정성이 높다. 그리고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이자 소득이 발생하고, 시세 차익에 따른 자본소득을 얻을 수도 있다. 

 

채권은 발행 주체(국채, 금융채, 지방채, 특수채, 회사채 등), 이자 지급 방법(할인채, 이표채, 복리채), 상환기간(장기채, 단기채, 중기채), 모집방법(사모채, 공모채), 보증 유무(보증사채, 무보증사채)에 따라 분류된다. 

 

채권의 가격은 만기 상환 기간, 발행 주체의 지급 불능 위험도, 시중 금리, 경제 상황에 의해 결정된다. 

 

2. 채권과 주식의 차이 

 

채권과 주식은 일반인에게 자금을 조달 받고 유가 증권이라는 점에서 유사하게 볼 수 있으나 차이가 있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이자 청구권을 갖는다. 정해져 있는 기한에 상환 받을 수 있는 일시적인 증권이다. 

주식은 투자자가 주주로서 의결권을 갖고 행사할 수 있고 이익이 발생하여야 배당 청구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하지 않는 이상 상환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영구적인 증권이다. 

 

 

3. 채권 수익 변동 요인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가정하에 확정금리형이라고 한다. 하지만 만기 전에 시장 환경에 따라 이익 또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채권의 수익이 변동되는 시장 환경은 시장금리과 채권을 발행한 기업의 신용등급의 변화에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의 가격은 하락한다. 예를 들어 10년 만기 5% 이자를 지급하는 회사채에 투자했는데 1년 뒤에 시장 환경이 변해서 9년간 시장금리가 7%로 상승한 경우, 채권보다 시장금리가 더 높으니 채권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반면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의 가격은 상승한다. 예를 들어 10년 만기 5% 이자를 지급하는 회사채가 있는데 9년간 시장금리가 2%로 하락했을 경우, 채권으로 5% 수취하는 것으로 이익이 크다.  따라서 채권 가치가 상승하여 가격이 올라간다. 

 

기업의 신용등급의 경우에는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부도 가능성이 낮아져 위험이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채권의 가치는 상승한다. 반대로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기업이 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으로 채권의 가치 또한 하락한다. 

 

채권은 시장금리에는 반비례하고 신용등급에는 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다. 

 

4. 채권 투자 방법

 

▪️장내 채권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채권이며 모든 증권사에서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거래 장소는 증권사 영업점, 증권사 HTS, MTS 이다. 

 

▪️장외 채권 

증권사에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상장채권, 비상장 채권 전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증권사에서만 판매되는 채권으로 해당 증권사 외 다른 증권사 판매 리스트에는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단기 사채

전자 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되는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 금융 상품으로 단기 채권이라고 부른다. 

 

▪️채권 펀드 

증권 계좌 또는 은행 계좌에서 채권형 펀드를 가입하는 방식이다. 운용 수수료가 ETF보다 높다는 점이 단점이다. 

 

▪️채권 ETF

증권사에서 주식 시장에 상장된 채권 ETF를 사는 방식이다. 단위를 1주씩 매수할 수 있고, 채권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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